권상우, '대물' 후속 '야왕' 출연 확정 '하도야 명성 이을까?'

김경민 2012. 6. 1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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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배우 권상우가 박인권 화백의 '대물' 시리즈와 인연을 이어갔다.

드라마 '야왕' 제작사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권상우와 수애의 출연 확정 사실을 알렸다.

'야왕'은 아직 방송사가 확정이 안된 상태로, 오는 8월 촬영을 시작해 하반기 편성을 목표로 제작을 진행 중이다. 주연 캐스팅 이후 주변 인물들의 캐스팅과 제작 진행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눈길을 끄는 것은 권상우다. 그는 지난 2010년 '야왕'의 전작격인 '대물'에서 주인공 하도야 역을 맡아 고현정(서혜림)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드라마 '대물'은 박인권 화백의 작품인 '대물' 2부인 제비의 칼을 원작으로 만든 작품으로, 방송 당시 20% 중후반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권상우 또한 날라리 검사인 하도야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호평을 받았다.

당시 박인권 화백 또한 주인공 권상우에 대해 "하도야와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다"라고 만족감을 표할 정도였다.

이번에 제작되는 '야왕'은 '대물'의 3부 격인 야왕전을 바탕으로 만든 작품이다. 야왕전은 외식 프렌차이즈 업계를 배경으로, 옥스퍼드 대학에서 경영학 박사를 전공하는 여자친구의 뒷바라지를 위해 호스트 일까지 마다 않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렸다.

하지만 여성은 결국 자신을 뒷바라지 해 준 남성을 배신하고, 이에 주인공은 배신을 계획하게 된다.

권상우 또한 '야왕' 출연에 대한 기대가 크다. 그는 제작사를 통해 "원작이 너무 좋아 망설임 없이 출연을 결정했다"며 "지난 번 '대물'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다시 '대물' 시리즈로 돌아오게 되는 권상우가 전작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그 결과가 주목된다.

[권상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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