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려내도 맛있어 '인현왕후의 남자' 한달간 재방송

이예슬 2012. 6. 1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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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예슬 기자 =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영화같은 영상미가 돋보인 tvN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가 앙코르 방송한다. 11일부터 4주간 월~목요일 오후 6시에 볼 수 있다.

tvN은 "드라마를 보지 못한 시청자는 물론이고 한 번 본 시청자들도 다시 한 번 감동을 느끼고 싶다며 재방 요청을 쏟아냈다"며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4주간 앙코르 방송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16부작 '인현왕후의 남자'(극본 송재정·연출 김병수)는 인현왕후 복위를 위해 시간여행을 하는 조선시대 킹카 선비 '김붕도'(지현우)와 극중 극에서 '인현왕후' 역을 맡은 무명 여배우 '최희진'(유인나)의 시공을 초월한 사랑을 그렸다.

케이블채널 드라마임에도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1위에 랭크되는 한편 '명품 드라마', '타임슬립 드라마의 진수'라는 평가를 받는 등 화제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남녀주인공의 '까치발 키스', '자동차 키스', '넥타이 키스', '스파게티 키스' 등 로맨틱하면서도 센스 넘치는 키스신을 탄생시키며 여심을 뒤흔들기도 했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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