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w room] 샤넬, 알뤼르 옴므 스포츠 오 엑스트렘므

[전부경 기자] 샤넬이 오랜만에 남성 향수를 선보였다. 알뤼르 옴므 스포츠 라인의 오 엑스트렘므가 바로 그 주인공. '오 엑스트렘므'는 원작인 알뤼르 옴므 스포츠에 충실한 모습이지만 프레시 아로마틱한 개성이 더해졌다.

'오 엑스트렘므'는 프레시한 민트향으로 시작되며, 시칠리안 만다린과 모로칸 산의 사이프러스에 의한 상쾌한 파동이 함께 한다. 여기에 클라리 세이지가 식물같은 앰버와 유사한 관능미를 더해준다. 소박한 구성들 뒤에, 향수 크리에이터 자끄 뽈쥬가 선택한 화이트 머스크 어코드가 코튼처럼 부드럽게 미묘한 동물적인 곡조 처럼 펼쳐진다. 무엇보다도, 통카 빈의 아몬드 같은 노트가 강렬함을 주기 위해 사용됐다. 또한 시더는 순수한 힘의 상징으로써 지지하는 역할을 계속된다. 그 일직선은 부드러운 샌달우드로 더욱 강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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