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현왕후의 남자', 종영까지 1회..뒷심 매섭다

2012. 6. 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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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영진 기자] tvN 수목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수)가 종영을 1회 앞두고 매서운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인현왕후의 남자'는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거침없이 하이킥', 드라마 '커피하우스' 등으로 유명한 송재정 작가와 케이블계 드라마에 활기를 불어 넣은 작품 '뱀파이어 검사'의 연출 김병수 감독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극 초반, 타임슬립이라는 판타지적 장치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호연을 자랑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나 채널 점유율에서 밀리면서 힘겹게 타깃 시청자 층에서 평균 1%(TNmS 케이블유가구 기준 집계)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5월 16일 방송된 '인현왕후의 남자' 9회를 기점으로 분위기가 반전됐다. 평균 시청률 1%를 넘어선데 이어 최고 1.5%까지 치솟는 등 열혈 시청층을 확보하는 데 성공, 지난 5월 30일 14회 방영분 이후부터는 방송과 함께 주요 포털 온라인 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 상위권에 머무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뜨거운 관심에 촬영 현장의 분위기도 활기를 띄게 됐다. '인현왕후의 남자'에 출연 중인 배우 김진우는 "많은 분들이 사랑을 해주셔서 배우들과 제작진도 기쁜 마음으로 막바지 촬영을 진행했다. 연기자들의 나이대가 비슷해서 항상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인현왕후의 남자' 관계자도 7일 오전 OSEN에 "큰 관심 정말 감사하다. 종영까지 1회를 앞두고 있는데 정말 끝까지 열심히 촬영했다. 희진, 붕도의 사랑이 어떤 결말을 맺을지 기대해 달라. 절대 실망하지 않으실 것이다"고 자신감을 비쳤다.

한편 지난 6일 방송된 '인현왕후의 남자' 15회에서 붕도는 2012년에 정착해 살 결심을 했으나 시간 여행의 매개가 되는 부적이 하늘에서 떨어지면서 다시 조선시대로 돌아갔다. 뜻하지 않은 이별을 한 희진과 붕도는 눈물을 흘리며 슬픈 운명을 한탄했다. '인현왕후의 남자' 마지막회는 오늘(7일) 오후 11시 전파를 탄다.

plokm02@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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