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SBS 빅딜 첫 수혜자는 백청강? SBS 인기가요 출연확정

[뉴스엔 정지원 기자]

백청강이 MBC '음악중심'이 아닌 SBS '인기가요'에 출연한다.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1' 우승자 백청강이 SBS 대표 음악프로그램 'SBS 인기가요' 출연을 확정지었다.

백청강 측 관계자는 뉴스엔과 통화에서 "백청강이 SBS 인기가요 출연을 확정지었다. 6월 10일 데뷔곡 '그리워져'를 통해 타사 음악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며 단발성 출연이 아닌 추가 출연 가능성 역시 존재한다"고 밝혔다.

'위탄' 출연자들을 통틀어 MBC가 아닌 지상파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백청강이 처음이다. 백청강은 SBS '도전1000곡' 출연도 일찌감치 확정지으며 지상파 출연의 폭을 넓혔다.

이는 MBC와 SBS의 이른바 '빅딜'이 성사됐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MBC '위대한탄생' 출신 참가자의 경우 자사인 MBC를 제하면 방송 출연의 폭이 넓지 않았다. 이는 SBS 'K팝스타'도 방송 전 우려했던 부분이었다. 이에 두 방송사가 손을 맞잡으며 오디션참가자 방송출연 빅딜을 성사시킨 것이다.

한편 백청강은 6월 중순 복고풍 댄스곡을 타이틀로 한 미니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이 앨범에는 타이틀곡 외 신곡 3곡을 포함, 데뷔곡 '그리워져'와 '위탄1'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던 '희야' 등이 수록된다.

정지원 jeewon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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