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대, 문경 1촌마을서 사과솎기 봉사

박양수기자 2012. 6. 4.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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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대학(한농대)이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인 경북 문경시 동로면 노래이 마을을 방문해 오미자 겹순을 자르고 사과나무 적과(열매솎기) 작업을 하는 등 농번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농대 교직원들은 작업량이 늘어나는 농번기에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지원하고 마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봉사활동을 두 차례 진행하고 있다. 봉사활동에는 배종하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30명이 참석했다.

배 총장과 교직원들은 지난 2일 30도가 넘는 무더운 초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직접 작업도구를 들고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배 총장은 "국내 농수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한농대가 농촌지역을 돕는 것은 당연한 의무"라며 "노래이 마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5월 노래이 마을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한농대는 마을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구입하고 마을 주민을 한농대로 초청하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노래이 마을은 조선시대에 오래 살고 잘 살기를 바라는 뜻의 경상도 방언인 '노래이'에서 유래됐으며, 35개 농가가 오미자와 사과를 생산하고 있다.

박양수 기자 yspar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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