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효과, 드라마 '도시정벌' 캐스팅만으로 해외 118억 선판매

2012. 6. 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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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숙 기자] 가수 김현중이 출연을 확정 지은 드라마 '도시정벌'에 대한 해외의 관심이 뜨겁다.

최근 드라마 '도시정벌'에 남자주인공 백미르 역에 김현중이 캐스팅되면서 해외 바이어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이 같은 관심이 사전 판권계약으로 이어지면서 현재까지 약 1,000만 불(한화 118억 원)에 가까운 액수로 선 판매 기록을 세웠다.

이는 아직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지 않은 상황에서 김현중의 캐스팅 소식 하나만으로 이루어낸 성과이다. 때문에 김현중이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방증으로 풀이된다.

실제로도 2010년 김현중이 주연한 MBC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는 당시 아시아 11개국 판매, 태국, 필리핀을 비롯한 일부 국가에서 한국 드라마 사상 최고가 판매 등의 이례적인 기록을 세운 바 있어 2년 만의 브라운관 컴백작인 '도시정벌'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상황.

김현중의 소속사측은 "김현중이 팬미팅 투어 중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외의 뜨거운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연기 트레이닝을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면서 "더욱 발전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테니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현중은 현재 '김현중 팬미팅 투어 2012'를 통해 아시아 각국의 팬들과 즐거운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출처: w스타뉴스 DB)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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