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수의 소야곡' 남인수 50주기, 재조명 전시회

【서울=뉴시스】유상우 기자 = 가수 남인수(1918~1962)를 조명하는 전시가 개막했다.
한국음원제작자협회는 남인수 타계 50주년을 맞아 1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올림픽 상설전시관에서 '남인수 기획전'을 연다.
남인수가 낸 음반과 작곡 표, 생을 마감하는 영상 등이 설치됐다. 또 터치스크린을 설치해 남인수의 음악을 쉽게 들을 수 있도록 꾸몄다. 전시물 일부는 옛가요사랑모임인 유정천리, 학회 등이 내놨다.
경남 진주 태생인 남인수의 본명은 강문수다. 1936년 2월 가수 활동을 시작했고 7월 '눈물의 해협'이라는 음반을 발매했다. 그해 오케레코드로 옮겨 '돈도 싫소 사랑소 싫소' '범벅 서울'을 발표하면서 본명 대신 남인수라는 예명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1957년 10월 대한레코드가수협회를 창설해 초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전국공연단체연합회 회장(1960년),한국무대예술협의회 이사(1961) 등을 지냈고 1962년 6월26일 지병으로 생을 마감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물방아 사랑' '인생극장'(1937), '애수의 소야곡' '꼬집힌 풋사랑' '청노새 탄식' '항구마다 괄세더라' '기로의 황혼'(1938), '감격시대' '안개 낀 상해'(1939), '울며 헤진 부산항' '눈 오는 네온가' '불어라 쌍고동'(1940), '무정천리' '집 없는 천사' '인생출발' '포구의 인사'(1941), '낙화유수' '남매' '인생선' '청년고향'(1942), '어머님 안심하소서' '남아일생' '서귀포 칠십 리'(1943) 등이 있다.
swryu@newsis.com
<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