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대천해수욕장 개장

2012. 6. 1. 16:3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멘트]

서해에서도 오늘 문을 연 해수욕장이 있습니다.

서해안의 대표 해수욕장인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이 오늘 개장해 이른 피서객들을 맞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해수욕장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이문석 기자!

뒤로 시원한 바다가 보이는군요.

지금 대천해수욕장 날씨는 어떻습니까?

[중계 리포트]

이 곳 대천해수욕장은 구름이 많아지면서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날씨가 흐려지면서 기온도 섭씨 23도로 두 시간 전보다 2도 가량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바다에서 불어 오는 바람은 여전히 시원하게 느껴지고 시간이 갈수록 해변을 찾는 관광객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충남 서해안 최대 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은 보통 6월 말쯤 개장했는데 올해는 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예년보다 개장을 20여 일 앞당겼습니다.

지난해 개장 기간 동안 770여만 명의 인파가 대천해수욕장을 찾았는데 올해는 개장 기간이 늘어나 이 수치를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미 해수욕장 개장 전이던 지난달 말 연휴 때에 20만여 명의 관광객들이 대천해수욕장을 찾아 이른 더위를 식히기도 했습니다.

대천해수욕장은 길이 3.5km, 썰물 때 폭이 100m에 달하는 넓은 백사장을 자랑합니다.

동양에서 유일하게 백사장이 조개껍질이 부서져서 생긴 패각분으로 돼 있다는 점도 특이합니다.

이 곳은 세계인의 축제가 된 보령머드축제가 열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올해 보령머드축제는 다음 달 14일부터 24일까지 예정돼 있습니다.

보령시는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바가지 요금 같은 불법 행위 단속에 착수했고 전문 인명구조 요원들이 배치되는 오는 23일 전까지 해수욕장 경영사업소 직원들을 동원해 안전 순찰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이 곳 대천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오는 14일 태안 만리포해수욕장이 개장하고 23일 당진 난지도해수욕장이 문을 여는 등 충남 서해안 50여 개 해수욕장이 다음 달 초까지 차례로 개장해 피서객들을 맞습니다.

지금까지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 YTN 이문석[mslee2@ytn.co.kr]입니다.

▶ 주말 내내 맑고 더워...자외선 주의

▶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개장

▶ 오늘 무주·덕적도 해역 약한 지진 잇따라 발생

▶ '자외선 차단제' 몇 시간마다 발라줘야 할까?

▶ 피부종양 이렇게 해결하세요!

☞ [다운로드] 생방송과 뉴스속보를 한 눈에...YTN뉴스ON

☞ YTN 긴급속보를 SMS로!

☞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24시간 뉴스의 세계...YTN 어플리케이션

[저작권자(c) YTN & Digital YTN.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