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의류 전문몰 '낙타스타일'

유정현 2012. 6. 1. 16:1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남성의류 전문몰 낙타스타일(대표 이진호, www.naktastyle.com)은 올 해 홈페이지 리뉴얼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낙타스타일은 지난 2007년 카페24(www.cafe24.com) 쇼핑몰 솔루션을 통해 오픈한 남성의류 전문몰로 어린 시절부터 낙타를 닮았다는 말을 듣고 했던 이 대표가 자신만의 패션 스타일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싶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현재 낙타스타일은 가상 피팅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 서비스에 고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피팅룸 서비스는 모델로도 활동 중인 이진호 대표의 몸에 낙타스타일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을 직접 입혀서 코디해 본 뒤 물건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착용할 공간에 맞춰 코디를 진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배경화면도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대표는 "가상 피팅룸을 선보인 후 고객들이 사이트에 체류하는 시간이 늘고 매출도 20~30% 증가하는 효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선보이고 있는 자체제작 브랜드인 `6th Avenue(6번가)`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제작된 제품의 80~90%가 완전판매 될 만큼 구매율이 높기 때문이다. 때문에 1년 동안 자체제작 제품의 수가 40%를 차지할 만큼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 대표는 "남성용 원피스와 같이 낙타스타일만의 색깔과 특색을 가지고 있는 제품들이 많아 더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낙타스타일의 고객의 70~80%는 20대이고, 그 외에도 10대부터 3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 중이다. 전체 회원 중 여성회원이 20%를 차지할 만큼 높은 비중을 보이는 것도 낙타스타일만의 특징이다.

이 대표는 "여성들이 이성 친구에게 선물할 목적으로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며 "낙타스타일의 제품들이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들에게도 어필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낙타스타일은 곡개들에게 전화나 문자를 통해 배송 시 문제점이나 불편했던 사항들에 대해서도 꼼꼼히 체크하고 있다. 이를 통해 택배 봉투가 구겨진다는 의견을 받아 박스 포장으로 변경하기도 했고 다른 쇼핑몰의 정보를 듣기도 하는 등 쇼핑몰 운영과 서비스 및 자체 제작 상품 기획에 반영할 의견 등을 얻는 효과를 얻고 있다. 그 외에도 포토매거진인 룩북과 상세페이지 등을 통해 제품에 대한 설명뿐 아니라 제품을 어떻게 착용해야 하는지 등의 정보를 제공해 남성소비자들의 스타일 조언도 돕고 있다.

이 대표는 "향후에도 지금처럼 높은 매출을 목표로 하기 보다는 많은 사람들의 스타일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쇼핑몰로 성장하고 싶다"며 "고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라이프스타일 및 문화를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제공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정현기자 juneyoo@

◇ 사진설명 : 이진호 낙타스타일 대표, 낙타스타일 홈페이지

< Copyrights ⓒ 디지털타임스 & d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