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은애, 하정우와 결별 묻자..

▲ 구은애(사진-한대욱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모델 구은애가 배우 하정우와의 결별 후 변화를 묻는 질문에 "정신적으로 좀 더 성숙해진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구은애는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별관 인근 한 카페에서 열린 KBS2 드라마스페셜 `습지생태보고서`(극본 한상운·연출 박현석)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지난 3월 하정우와 결별 소식이 알려진 후 첫 공식석상이다.

구은애는 하정우와 결별 후 연기자로 변신했다. `습지생태보고서`는 구은애의 주연 데뷔작이다. 구은애는 드라마에서 부잣집 딸 `퀸카`인 윤정을 연기한다.

구은애는 "모델이란 직업이 말을 안 할 뿐이지 몸과 표정으로 연기하는 직업"이라면서 "그래서 자신감도 생겼고 카메라 앞에서 연기하는 게 편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모델 활동하면서 배우 활동을 꿈꿔 왔고 자연스럽게 연기를 하게 된 것 같다는 게 그의 말이다.

구은애는 첫 촬영도 "긴장감 없이 촬영했던 것 같다"고 했다. 하지만 "시원섭섭한 게 사실"이라며 "더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는 각오도 전했다.

구은애가 출연한 `습지생태보고서`는 `88만 원 세대`의 비애를 경쾌하게 그려 반향을 일으킨 최규석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내달 3일 11시45분에 첫 방송 된다.

☞드라마스페셜 시즌3 기자간담회 사진 더보기

양승준 (kranky@edaily.co.kr)

▶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연예 스포츠 정보도 내 손안에 ' 이데일리 모바일 서비스'▶ 스타 화보./스타 갤러리를 한 눈에 스타in 포토＜ⓒ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스타in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