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 죽음 예고에 유인나 폭풍오열 '인현왕후의남자' 결말은?
[티브이데일리 박진영 기자] '인현왕후의 남자' 유인나가 폭풍오열을 했다.
30일 방송되느 tvN '인현왕후의 남자'(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수) 13회에서는 김붕도(지현우 분)를 암살하려는 민암(엄효섭 분)의 계략으로 대낮 저잣거리 한복판에서 화살 습격을 당하고, 현대로 타임슬립을 하게 되면서 조선과 현대를 오갈 수 있는 신비의 힘을 지닌 부적의 존재가 만 천하에 알려지게 됐다.
민암은 이를 악용해 김붕도가 부적을 활용해 남 몰래 인현왕후(김해인 분)와 내통했다는 추문을 퍼뜨려 김붕도를 대역죄인으로 몰아세웠다.
화살에 맞은 채 현대로 타임슬립 한 김붕도는 우여곡절 끝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목숨을 건지게 되지만, 조선왕조실록에서 인현왕후가 김붕도와의 추문으로 폐위가 되면서 목숨을 잃게 된다는 사실을 접하고, 이 모든 걸 바로 잡기 위해 다시 조선행을 선택한 것.
조선으로 돌아가면 목숨을 부지할 수 없다는 걸 알고 있는 최희진(유인나 분)은 지현우를 잡기 위해 눈물로 호소하고 김붕도는 "반드시 해결하고 돌아오겠다"는 말을 끝으로 떠나면서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태웠다.
특히 14화 예고영상을 통해 숙종이 "김붕도에게 부적을 지니게 하고 화살 3발을 쏴라"는 대사와 지현우가 한복바지를 입은 채 피를 흘리며 응급차 앞에 쓰러지는 장면이 공개되면서 죽음을 암시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뿐만 아니라 병원에 실려간 최희진이 폭풍오열 하는 장면이 함께 공개되면서 14회에서 펼쳐질 가슴 절절한 스토리도 예고됐다. 눈물범벅이 된 채 소리를 지르며 괴로워하는 모습이 가슴을 먹먹하게 만드는 것. 폭발적인 감정몰입으로 촬영 내내 모든 스태프가 숨을 죽일 뿐만 아니라 오케이 사인이 떨어진 후에도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한참 동안 눈물을 쏟아 탈진하는 등 투혼을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시청자들은 SNS와 공식게시판을 통해 "이렇게 슬플 줄이야. 유인나 울 때 나도 모르게 함께 울었다", "두 사람 행복하게 해주세요. 새드엔딩은 절대 안돼요", "스토리, 연출, 연기 정말 세가지 모두 완벽하다. 후반부로 갈수록 완전 흥미진진~ 역시 대박", "예고영상에 지현우 피 흘리며 쓰러지는 장면, 유인나 폭풍오열하는 장면. 심상치 않네요. 오늘 꼭 본방사수", "유인나 폭풍오열~ 이런 모습 처음인데, 연기투혼 빛나네요. 보기만 해도 눈물이 쏟아지려고 하네요" 등 다양한 소감을 보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은 1분단 최고시청률 1.47%로 기록하며 케이블TV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30대, 40대 여성 시청층에서 최고시청률 2%를 훌쩍 넘기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시청률 견인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티브이데일리 박진영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CJ E & M]
유인나| 인현왕후의남자| 지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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