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바이' 박미선 등장, 최정우에 폭풍애교로 박준금 도발

뉴스엔 2012. 5. 2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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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선지 기자]

개그우먼 박미선이 MBC 일일시트콤 '스탠바이'에 깜짝 등장했다.

5월 28일 방송된 MBC '스탠바이'(극본 박민정 김윤희 박재현 이은영 양서윤/연출 전진수) 35회에서 정우와 준금은 본격적인 결혼준비에 돌입했다.

그때 정우와 어릴 때 한동네 살았던 친한 동생 미선이 갑자기 정우를 찾아왔다. 미선은 정우를 보자마자 와락 끌어안고 "오빠 너무너무 보고 싶었다"며 갖은 어리광과 애교를 부렸다. 이어 미선은 준금에게 "제 어릴 때 꿈이 정우오빠랑 결혼하는 거였다"며 호들갑을 떨었고, 준금은 그런 미선이 은근히 신경 쓰였다.

급기야 준금은 미선이 정우네 집에서 잠까지 잔 사실을 알았고 "어쩌면 아직도 정우씨한테 마음이 있어서 일부러 작정하고 자고가기까지 한 거야"라고 확신했다. 위기의식을 느낀 준금은 "그깟 애교 나는 못부릴줄 아냐"고 마음먹은 채 초밥을 사들고 정우를 찾아갔다.

준금은 정우의 입에 초밥을 넣어주며 혀 짧은 소리로 "정우씨 아~하세요. 아잉~~준금이가 먹여줄게요"라고 애교를 떨었다. 하지만 준금의 부담스러운 애교에 깜짝 놀란 정우는 급체를 하고 말았고, 때마침 달려온 미선은 "우리 정우오빠 미선이가 낫게 해줄게요"라며 바늘로 손가락을 따줬다.

또 미선은 결혼식에 앞서 집으로 손님들을 초대한 자리에서 자신이 한복을 차려입고 안주인 행세를 했다. 이를 보다 못한 준금은 미선을 끌어내 "도대체 당신 의도가 뭐냐, 정우씨 꼬셔서 팔자 고쳐볼 속셈 아니냐"고 따졌고, 정우에게 "나 이 결혼 못한다"고 선언했다.

그때 갑자기 미선은 울음을 터트리며 "결혼식은 꼭 하셔야 한다. 안그러면 저랑 제 남편 다 죽는다"고 소리쳤다. 알고보니 미선은 남편과 이리저리 물건을 팔러 다니는 영업사원이었고, 정우의 결혼소식을 듣고 물건을 팔 속셈으로 지금껏 갖은 애교를 부린 것.

뒤늦게 미선의 거짓말과 의도를 알게된 정우는 준금에게 "제가 준금씨 보다 다른 사람을 믿다니 정말 잘못했다"고 사과하며 "그런 의미에서 한번만 더 애교를 부려달라"고 부탁했고, 이에 준금은 "애교가 장난이냐"며 정색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박선지 sunsi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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