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킹투하츠' 결말, 이승기-하지원 결혼 '윤제문 법의 심판'

2012. 5. 25.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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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투하츠'가 이승기와 하지원의 결혼으로 윤제문을 법의 심판대에 세워 권선징악의 결말을 맞았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 마지막회에서 항아(하지원 분)와 재하(이승기 분)는 남북 전쟁의 위기를 맞아 잠시 안타까운 이별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 ICC에 재소된 봉구(윤제문 분)는 클럽M의 위상을 이용해 미국에 압력을 넣어 북한을 도발하고 남한과 북한을 전쟁의 구렁텅이로 밀어넣었다.

봉구는 재하에게 미국이 북한을 선제공격하기로 했음을 전하며 마지막까지 협박을 가했다. 하지만 오히려 재하와 항아는 선제 공격 당일을 결혼식 날로 정해 남과북이 맞닿는 판문점에서 결혼식을 올려 미국의 선제공격을 막아낸 것.

더불어 미국과 국제사회의 축하 인사까지 받아낸 재하와 항아는 클럽M 봉구를 법의 심판대에 세우는데 성공하고 ICC는 봉구에게 종신형을 선고했다.

결국 재하와 항아의 사랑으로 한국은 전쟁위기에서 벗어났으며 한 나라를 쥐고 흔들려고 했던 봉구는 자신의 죄값을 치르게 됐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재하와 항아의 4년 후 모습이 그려졌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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