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킹투하츠' 마지막회 은시경 재등장, 재신의 그림자 됐다

[티브이데일리 권지영 기자] 은시경이 재등장했다.

24일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더킹투하츠'(극본 홍진아, 연출 이재규) 마지막회에서는 남과 북의 오해가 모두 풀리고 평화를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4년후, 재하(이재하 분)는 선왕 재강(이성민 분)처럼 WOC 남북단일팀 출전을 준비했다.

이에 동하(권현상 분) 영배(최권 분) 강석(정만식 분) 등 한자리에 모인 이들은 "오랜만에 다 모였다"고 말했지만 "다 모인건 아니다"며 은시경(조정석 분)을 떠올렸다.

또 재신(이윤지 분)도 선을 앞두고 은시경과 데이트를 했던 성곽에 앉아 그를 떠올렸다.

재신은 "항상 은시경씨만 생각하면서 지낸다고 말은 못한다. 하지만 항상 그림자처럼 마음 한켠에 있을거다"고 생각했다.

재신의 곁에는 은시경이 등장해 따뜻한 미소를 지어보이며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했다.

앞서 은시경은 직무수행 중 봉구(윤제문 분)가 쏜 총에 죽음을 맞았고, 이에 공주 재신과의 사랑이 이루어지지 못해 안타까움을 더한 바 있다.

한편 재하(이승기 분)와 항아(하지원 분)는 두 손을 꼭 잡고 세상에 맞서나갔다.

[티브이데일리 권지영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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