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잦은 누전 사고' 한경희 스팀청소기에 안전주의보

[머니투데이 이지원MTN기자]

한국소비자원이 한경희생활과학이 생산한 저수식 스팀청소기에 대한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내렸습니다.

소비자원은 한경희생활과학이 생산한 저수식 스팀청소기의 정전, 고장 등 사고가 끊이지 않아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하고 한경희생활과학에 해당 제품에 대한 무상점검 등 안전조치를 하도록 권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이달까지 소비자상담센터 등에 접수된 한경희생활과학의 스팀청소기와 관련한 위해사례는 63건으로, 이 가운데 청소기 본체 누전 사례는 41건에 달했습니다.

한경희생활과학은 내일부터 2006년 이후 제조된 스팀청소기 약 50만대에 대한 안전점검과 무상수리를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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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지원MTN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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