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하랑 JTBC '친애하는 당신에게' 캐스팅

[TV리포트 전선하 기자] 배우 조하랑이 JTBC 새 드라마 '친애하는 당신에게'(김지은 극본, 조현탁 연출)에 모습을 드러낸다.

'친애하는 당신에게'의 제작사 드라마하우스는 24일 "조하랑이 '친애하는 당신에게'에서 잡지사 기자 문제니 역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친애하는 당신에게'는 국내에 '연애시대'로 잘 알려진 극작가 노자와 히사시의 원작을 드라마화 한 작품으로 일본에서는 1990년대 후지TV에서 방송돼 인기를 끈 바 있다.

평범한 일상에 젖어 사는 결혼 3년차 연상연하 부부가 과거 인연들과 재회해 일탈을 경험하면서 결혼생활의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에 대해 묻겠다는 의도 아래 제작이 진행되고 있다.

조하랑이 연기하는 제니는 주인공 서찬주(박솔미 분)의 잡지사 직속 후배로 호기심 많고 말도 많은 통통 튀는 캐릭터다.

지난 22일 첫 촬영을 시작한 조하랑은 "제니라는 역할을 통해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음과 동시에 그간의 도도하고 여성스런 이미지에서 탈피해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친애하는 당신에게'는 현재 방영되는 '러브어게인' 후속으로 오는 6월 말부터 방송된다.

사진=드라마하우스

전선하 기자 sunha@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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