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도의남자' 공식사과, 제작 지연 방송 차질 "20회 연결 방송"

[TV리포트 최민지 기자] KBS 2TV 드라마 '적도의 남자' 제작진이 방송사고와 관련해 공식사과했다.

24일 오전 '적도의 남자'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참여 게시판에는 '[공지] 제작 지연에 의한 방송사고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라는 제목으로 짧은 글이 게재됐다.

제작진은 "'적도의 남자' 19회 방송 중 제작 지연으로 인해 방송에 차질이 빚어진 점에 대해 드라마를 사랑해 주시는 시청자 여러분들께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미처 방송되지 못한 내용은 20회에 연결돼 방송됩니다. 다시 한 번 제작 지연에 의한 방송사고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지난 23일 방송된 '적도의 남자' 19회 방송 말미 아버지의 죽음에 분노하는 이장일(이준혁)이 진노식(김영철) 회장을 만난 후 김선우(엄태웅)의 집에 쳐들어 가는 장면에서 화면이 끊긴 후 안내 메시지가 나가는 방송사고가 발생됐다. 방송사 사정으로 24일 방송될 마지막 회에서 뒷부분이 공개된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온라인 포털사이트에는 '적도의 남자' 방송사고가 검색어로 도배가 됐고 시청자들은 "'적도의 남자' 방송사고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냐" "'적도의 남자' 방송사고 어떻게 이럴 수가" "'적도의 남자' 방송사고 혹시 이게 반전이냐" 등의 의견을 남기며 멘탈붕괴를 일으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도의 남자'는 14.3%(AGB 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사진=KBS 2TV 드라마 '적도의 남자' 화면 캡처

최민지 기자 star@tvreport.co.kr

▶ 종영 1회 앞둔 '적도''더킹'옥세자' 시청률 동반 상승 박빙▶ '적도의남자'로 새롭게 주목받은 배우 4人▶ '적도의남자' 옥상신의 진실, 엄태웅 이준혁 초딩버전 스틸컷 대방출▶ 제대로 달린 '적도의 남자', 10회째 당당한 수목극 '1위'▶ 엄태웅, '적도의 남자'로 자신감 충만? "원래 태어날 때부터 근육이…"

TV리포트 안드로이드, 아이폰 무료 어플 출시! [다운로드 받기]

방송전문인터넷미디어 TV리포트 SNS [페이스북][트위터]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