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도의 남자' 제작진 "제작 지연으로 방송사고" 공식 사과

양승준 2012. 5. 24. 00:5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KBS2 `적도의 남자` 제작진이 23일 방송 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제작 지연에 의한 방송사고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

KBS2 `적도의 남자` 제작진이 23일 방송 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제작진은 24일 프로그램 시청자 게시판에 글을 올려 "`적도의 남자` 19회 방송 중 제작 지연으로 인해 방송에 차질이 빚어진 점에 대해 드라마를 사랑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했다. 그리고 "아직 방송되지 못한 내용은 20회에 연결되어 방송될 예정"이라고 했다.

▲ `적도의 남자` 23일 방송이 갑자기 중단 돼 시청자의 원성을 샀다.

`적도의 남자`는 23일 오후 10시 56분께 갑자기 드라마 송출이 중단되는 사고가 났다. 상황은 이렇다. 극 중 이장일(이준혁 분)이 진노식 회장(김영철 분)에게 고함을 지른 후 진 회장 측근들에 의해 사무실에서 끌려나가는 모습이 방송되다 갑자기 검은색 화면이 나왔다. 그리고 드라마 예고 영상이 전파를 타더니 느닷없이 끝났다. 이전 방송보다 10여 분 이른 끝이다.

방송사는 `본 방송사 사정으로 `적도의 남자`를 19회를 여기서 마치고 20회는 내일(23일) 방송하겠다`는 내용의 자막으로 드라마의 끝을 알렸다.

시청자들도 갑작스러운 송출 중단에 황당해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은 트위터 등에 `KBS 왜 이러냐. `적도의 남자` 엄청난 대형 방송사고 났음`(moonshadow007), ``적도의 남자` 방송사고.KBS 뭐지?예고도 없이 중간에 팍 끝내버리다니`(coveeskillz), ``적도의 남자` 방송사고. 세상에 이런 경우도 있나? 갑자기 꺼지다니.아마도 오늘 찍은 거 편집을 시간 안에 못한 거 같군..사상초유의 일`(nonocine)이라며 당혹스러워했다.

양승준 (kranky@edaily.co.kr)

▶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연예 스포츠 정보도 내 손안에 ' 이데일리 모바일 서비스'▶ 스타 화보./스타 갤러리를 한 눈에 스타in 포토<ⓒ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포털 스타in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