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도의 남자' 후속 '각시탈', 슈퍼히어로 드라마의 새 장 여나?

2012. 5. 2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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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사진 왼쪽부터) 이병준, 신현준, 박기웅, 한채아, 진세연, 주원. < kbs제공="" >

허영만 화백의 유명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토종 히어로물 '각시탈'이 청춘 스타들을 내세워 안방극장 공략에 나선다.

주원을 비롯해 박기웅, 진세연, 한채아 등 젊은 청춘 스타들이 한 축을 이루고 신현준을 비롯해 송옥숙, 손병호, 이병준, 천호진, 안석환 등 중견 연기자들이 탄탄한 밑받침에 나서는 '각시탈'(유현미 극본, 윤성식 연출)은 친일 경찰에서 각시탈로 거듭나는 이강토(주원)를 중심으로 일제 시대의 아픔을 그린 작품이다.

이강토 역의 주원을 비롯해 신현준, 박기웅, 진세연, 한채아, 이병준 등 출연진이 참여한 가운데 '각시탈'의 제작발표회가 23일 오후 서울 63빌딩 주니퍼홀에서 열렸다. 지금껏 일제 시대를 배경으로 한 히어로물이 안방극장에서 선보인 적이 거의 없어 어떠한 액션과 영상이 나올 지가 관심을 끌었다. 이날 행사장에서 선보인 '각시탈'의 일부 영상은 각시탈이 일본 경찰을 유린하며 전통 무예를 활용한 액션 연기를 펼치는 장면이 나왔다. 또 출연 배우들간의 얽히고 설킨 애정 관계도 등장해 극의 재미도 살릴 것이란 기대를 낳게 했다.

이날 주원은 자신이 맡은 이강토에 대해 "영웅 연기에 대한 부담감이 없다면 거짓말일 것"이라면서 "워낙 큰 대작의 주인공을 맡게 되서 영광이면서 부담"이라고 심경을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현재 액션 연기를 위해 여전히 연습 중이라는 사실과 함께 "액션과 시청률을 비교하면 액션에 대한 부담감이 크다. 이 드라마의 가장 큰 장점이 액션에 있기 때문"이라고 소개했다. 이강토의 형 이강산 역으로 각시탈로도 활약하는 신현준은 "사실 바보를 자처하는 인물인데 동생을 너무나 사랑하기도 한다. 청년의 아픔을 표현하는 인물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드라마는 30일 밤 9시55분 '적도의 남자' 후속으로 방영된다. 현재 수목극 지상파 3사 드라마 중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는 '적도의 남자'의 뒤를 이어받아 1위 자리를 지켜내고 토종 히어로물의 새 장을 열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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