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킹투하츠' 조정석 "따 내었습니다" 암호일까
[티브이데일리 권지영 기자]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반전의 연속에 시청자의 몰입도가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종방까지 단 2회를 남기고 있는 MBC 수목 드라마 '더킹 투하츠'(극본 홍진아, 연출 이재규)는 결말을 점칠 수 없는 반전으로 궁금증을 더한다.
특히 지난 18회 방송분 말미에서는 봉구(윤제문 분)를 직접 찾아가 이중스파이를 하려던 시경(조정석 분)이 재하(이승기 분)를 배신하는 것 처럼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시경은 봉구의 명령으로 재하를 유인하기 위해 전화를 걸었고 "전화할 상황은 되는거야"고 묻는 재하에 "따 내었습니다. 봉구가 믿게 만들었습니다"라고 답했다.
시경의 '따 내었습니다'라는 말은 상황과 어울리지 않는 답으로 시경과 재하가 정해놓은 암호로 풀이돼 이미 재하가 상황을 알고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으며 이에 시경에 유인된 듯한 재하에 대응책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23일 방송되는 '더킹투하츠' 19회에서는 재하와의 대치상황에서 봉구가 ICC 수사관들에게 체포된다고 예고돼 시경의 대사가 암호일 것이라는 추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또 창백하고 어떠한 표정도 읽을 수 없는 낯선 모습으로 재하를 만난 시경은 봉구의 앞에 재하를 데려다 놓고 총구를 겨누어 긴장감을 더한 바 있다. 이에 벌어질 총격전에서의 시경의 사망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봉구는 재하에 "김항아(하지원 분)와 갈라서고 왕위에서 내려와"라고 말했고, ICC에 체포된 후에는 보석을 요구하고 나선다. 또 봉구와 재하 모두 양보할 수 없는 마지막 대결이 예고돼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게 하고 있다.
한편 '더킹 투하츠'는 본격적으로 김봉구(윤제문 분)를 고발한 김항아(하지원 분)와 이재하(이승기 분) 그리고 열쇠를 쥐고 있는 은시경(조정석 분)까지 얽히고설켜 팽팽한 긴장감을 드리우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권지영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더킹투하츠| 이승기| 조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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