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도의 남자' 결말 스포일러? 임시완-이현우 등장 '비밀리 촬영 마무리'

[티브이데일리 서승미 기자] '적도의 남자' 네 주인공이 한 자리에 모였다.

KBS2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극본 김인영, 연출 김용수)가 단 2회 만을 남겨두고 결말 함구령이 내려진 가운데, 엄태웅, 이준혁과 아역배우 이현우, 임시완이 함께 촬영한 사진이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공개된 사진은 부산에서 촬영된 것으로, 임시완과 이현우가 함께 해 눈길을 끈다.

사진 속 엄태웅(김선우 역)과 이준혁(이장일 역)은 엇갈린 운명의 시작점인 바닷가에서 서로의 어린 시절과 마주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자신을 배신하고 죽음의 위기로 몰아 넣은 임시완(어린 장일 역)을 애잔하게 바라보는 엄태웅과 둘도 없는 친구였던 이현우(어린 선우 역)를 아련하게 바라보는 이준혁의 모습이 마치 오래 전 두 사람의 우정이 시작되던 과거로 돌아간 듯 가슴을 먹먹하게 만든다.

특히 슬픈 눈의 이준혁을 따뜻한 미소로 바라보는 이현우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상상력을 자극시키고 있다.

매회 극적인 반전으로 긴장감이 최고조로 오른 '적도의 남자'는 결말 함구령이 내려지며 23일 방송분의 예고편도 공개되지 않고 있다.

이에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마지막 결말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제작사 측은 "엇갈린 운명의 네 남녀가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 지 흥미로운 반전이 담긴 마지막 방송까지 그 끈을 놓지 말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이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눈빛이 정말 애절해", "마지막까지 예측불가", "과연 무슨 장면일까?", "예고편 좀 공개해 주세요", "엄태웅 이준혁 이현우 임시완을 한번에 볼 수 있겠구나", "비극적 결말은 아니겠죠?"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티브이데일리 서승미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팬엔터테인먼트]

엄태웅| 이현우| 적도의 남자

Copyright ⓒ tvdaily.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요기사 >

▶ '적도의 남자' 결말 스포일러? 임시완-이현우 등장 '비밀리 촬영 마무리'

▶ '강심장' 지난주부터 시청률 하락세, 김민ㆍ아이유 출연했지만…

▶ '내아모' 류승룡 코믹연기 통했다..100만 돌파

▶ 아이유, "김보아 언니 데뷔무대에 눈물 났다…왜?"

▶ 백지영, 정석원에 일부러 밑바닥 다 보였다 '견딜테면 견뎌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