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들의 만찬 결말, 실타래같은 오해와 갈등 풀고 '훈훈한 마무리'

2012. 5. 2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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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숙 기자] MBC '신들의 만찬'이 훈훈한 결말로 끝을 맺었다.

5월2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신들의 만찬' 마지막회에서는 그동안 주인공들 사이에 실타래처럼 엉켜있던 갈등을 풀고 화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준영(성유리)과 인주(서현진)는 아리랑의 5대 명장 자리를 놓고 경합을 펼친 가운데 인주의 승리로 두 사람은 화해를 할 수 있었다.

아리랑 명장으로 확정된 인주에게 준영은 "축하한다"는 진심어린 마음을 전함과 동시에 아리랑 명장 취임식에도 참석해 아낌없는 축하를 건낸 것.

그동안 날선 대립으로 긴장을 늦추지 않았던 설희(김보연)과 도윤(이상우)의 갈등 또한 설희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자연스레 두 사람의 사이에 화해의 분위기가 흘렀다.

특히나 준영과 도윤의 러브라인이 궁금증을 자아낸 가운데 각자의 길을 찾아 이별을 선택했던 두 사람은 도윤이 직접 준영을 찾아가 결국에는 사랑을 이뤘다.

'신들의 만찬' 마지막 회를 본 시청자들은 "결국 해피엔딩이네요","훈훈한 결말 기대했는데, 역시","그동안 드라마 재밌게봤어요"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들의 만찬' 후속으로는 송승헌, 이범수, 박민영의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MBC 새 주말드라마 '닥터진'이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신들의 만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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