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 왕세자' 결말, 박유천 스포 유출? "만보야 조선으로 오너라"

유지현 기자 2012. 5. 2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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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 왕세자'의 결말이 암시됐다.

박유천은 21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안하구나. 으흠...만보야 아직 2012년의 한양에 있는 것이냐. 치산이는 조선에 있다 들었거늘!"이라며 "점포 만보야 얼른 이리로 오너라"라는 글을 게재했다.

글 속에 만보는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의 송만보 역할을 맡은 이민호를 뜻한다. 이민호 역시 "저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곳이 한양이란 말입니까"라고 답했다.

특히 눈길을 사로잡는 부분은 도치산(최우식 분)이 조선에 있다는 사실이다. 이에 이각(박유천 분)과 심복 3인방이 박하(한지민 분)을 두고 조선으로 되돌아가고 마는 것인가에 대한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하 두고 가면 불쌍해서 어떻게 하냐. 그런 결말은 시르다", "결국 조선으로 돌아가는 건가", "혹시 박하도 데리고 조선에 가는거 아닐까?", "예상은 되는데 대체 어떤 결말을 보여줄지 궁금해서 미치겠다", "조선에 간 모습도 계속 보여주면 안되나? 종영 반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수목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는 결말까지 단 2회를 앞두고 있으며 24일 종영한다.

유지현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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