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엑스포 숙박 대란은 '기우'..1박 8000원에도 가능

뉴스 2012. 5. 1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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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제공](순천=뉴스1) 장봉현 기자=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열리는 여수시 박람회장 엑스포광장에서 관람객들이 거리공연을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News1 허경 기자

여수엑스포 숙박 대란과 바가지 요금에 대한 우려는 '기우'였다.

18일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박람회가 열리는 여수의 숙박시설은 총 290개 업소 9940여실로 일일 평균 3만8000여명이 숙박할 수 있다. 이중 임시대체숙박시설은 2402실, 1만5000여명이 묵을 수 있는 규모다.

5월 중 여수 시내 평균 숙박업소 예약률은 모텔·여관 등의 경우 40~60%인 반면, 캠핑장, 마을회관, 템플스테이, 처치스테이 등 임시 대체 숙박시설은 20~50%로여유 있게 예약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굴전여가캠핑장은 돌산 평사리의 폐교 굴전초등학교를 오토캠핑장으로 개조한 것으로, 교실을 리모델링한 숙박시설은 4인용, 6인용, 8인용 등 4개 객실이 있다. 4인 가족 기준 7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캠핑시설은 6인용과 8인용 21면, 캠핑카형 17면, 야영장 18면 등 총 56면의 시설을 갖추고 있고 주중 요금은 1만원, 1만5000원, 2만원이다. 특히 이곳 화장실, 샤워장, 취사장의 부대시설은 최신시설로 완비돼 있고 주변에는 무슬목 피서지와 해양수산과학관, 탐방로가 있어 가족단위 관람객이 머물기 좋다.

텐트촌인 신월 청소년수련시설은 3만2000㎡ 부지에 240면을 조성, 16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이곳에는 몽골텐트 100동(6인용, 12인용)과 일반텐트 100동(4인용), 에어돔, 포토존이 있어 청소년들이 숙박시설과 문화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웅천 엑스포환승터미널이 인접해박람회장과 시내를 오가기 편한 것이 장점이다. 이달 29일까지 50%할인돼 4인 기준 2만5000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웅천 친수공원 텐트촌에는 180명이 야영할 수 있는 텐트시설이 있다. 이곳의 최대 장점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고 환승터미널과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는 것이다. 주변에는 1000석 규모의 예울 마루 공연장과 해변공원이 있다.

특별한 문화체험을 원하는 관람객을 위해서는 템플스테이와 처치스테이, 외국인 개별여행객을 위해서는 외국인 홈스테이가 있다.

템플스테이는 흥국사와 향일암에 7개동 29실에 총 237명을 수용할 수 있다. 수행 및 생태체험형 프로그램, 박람회 관람객을 위한 숙박형 프로그램 등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고 1인기준 3만원으로 석식과 조식도 함께 제공한다.

여수지역 139개 교회가 참여한 처치스테이는 261실에 일일 4800명의 관람객이 숙박할 수 있다. 요금은 1인 기준 1만원이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이 가능한 130가정이 외국인 홈스테이로 지정돼 운영 중에 있다. 외국인 개별여행객의 경우 여수시홈스테이협의회(061-921-3233)를 통하면 1일 3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여수시에서 직접 운영 중인 화양면 농업학습체험장, 돌산읍 봉황산자연휴양림, 마을회관을 이용해도 알뜰 숙박이 가능하며, 7월 1일 이후 방문하는 관람객은 조직위에서 직접 운영하는 전남대학교 여수 캠퍼스 기숙사(268실)를 이용하면 좋다.

조윤구 조직위관광숙박부장은 "여수지역의 호텔과 임시대체숙박업소는 시설과 서비스가 우수한데다가 박람회 기간 객실요금 또한 인근지역 보다 저렴하다"며 "바가지 요금 없는 대체 숙박시설을 이용해 많은 관람객들이 야간까지 엑스포를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시·대체숙박시설 정보는 박람회홈페이지(www.expo2012.kr) 관광숙박 카테고리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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