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 전국 최초 '농업인 마을공동 급식사업' 호응

뉴스 2012. 5. 1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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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제공](나주=뉴스1) 김한식 기자=

전남 나주시가 전국 처음으로 실시한 농업인 마을공동 급식 모습./사진제공=나주시 News1 News1

전남 나주시(시장 임성훈)가 농번기철 바쁜 농삿일로 식사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한 '농업인 마을공동 급식사업'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공동급식 여건을 갖춘 모든 마을에 급식 종사자 인건비와 식재료비의 일부를 시가 지원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예산 2억6000만원을 들여 105개 마을 2200여명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하게 된다.

시가 전국 최초로 지원조례를 제정해 실시하고 있는 이 사업은농촌 일손부족 해소 뿐만 아라 노인들의 건강도 챙기고 점심을 함께 하며 정을 나누는 마을 공동체 의식 제고에도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달부터7월까지 가장 바쁜시기에 지역 실정에 맞게 마을 자율적으로 추진하게 된다.요즘은 배 솎기 작업, 고추모종 옮기기, 벼 못자리 설치등 눈 코 뜰 새 없이 바쁜 농사철에 '단비'역할을 하고 있다.

금천면 오강리의 한종주(70)씨는 "여자들이식사준비에 소요되는 2시간정도를 절약 할 수 있고 집에서 가꾼 상추와 시금치 등과 각종 양념을 갖고 와서 직접 만들어 먹으니 재미도 있고 화합도 잘된다 "고 말했다.

나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 사업을 하반기에도 같은 방법으로 추진하여 농업인에게 활력을 불어 넣도록 하겠다"며 "별도로 1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농촌의 출산 농가에 농가 도우미 지원사업도 실시하는 등 농촌 활성화 시책사업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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