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 달도 따줄게' 문보령, 울분 토한 감정연기 '시청자 매료'

이지현 2012. 5. 1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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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이지현 인턴기자] 문보령이 KBS 1TV 일일드라마 '별도 달도 따줄게'(홍영희 극본 전성홍 연출)에서 조동혁에게 참았던 울분을 터트리며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6일 방송된 '별도 달도 따줄게' 8회에서 헤어지자는 말을 납득하지 못하고 찾아온 남자친구 서진우(조동혁)에게 참아왔던 울분을 터트리는 차경주(문보령)의 모습이 보여졌다.

그는 "여전히 진우 씨는 사랑 타령이구나. 그럼 그 사랑으로 뭘 해줄 수 있는데?" 라며 따져 물었다. 하지만 진우는 자신이 장남이니 결혼을 하면 분가는 할 수 없다며 다른 말을 하고, 그는 답답한 마음에 "결혼은 현실이야"라며 다시 한 번 진우의 가슴에 못을 박았다.

이어 당찬 모습 뒤 쓰라린 슬픔을 쏟아내며 속앓이하는 경주의 모습은 시청자의 눈가를 촉촉하게 적셨다.

이에 시청자는 "양쪽 입장이 다 이해가 되네요" "문보령 씨 말은 구구절절 다 공감 됩니다" "슬프지만 납득이 가요" "문보령씨 캐릭터 완전 현실적인듯" 등의 애정어린 반응을 보였다.

드라마 관계자는 "온갖 생활고를 겪으며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왔던 경주였기에, 의사였던 남자친구 역시 야망을 크게 갖고 자신과 함께 보란 듯이 행복하게 잘 사는 미래를 그렸을 것"이라며 "하지만 그 기대감과 신뢰가 무너진 경주의 이별 선언은 여성 시청자의 속마음을 시원하게 대변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17일 방송되는 '별도 달도 따줄게' 9회에서는 자신의 아버지 서만호(김영철)를 만나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주에게 실망감을 느꼈다며 헤어짐을 인정하겠다는 진우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사진=KBS 1TV '별도 달도 따줄게' 화면 캡처

이지현 인턴기자 dlwusl0201@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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