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군, 울릉도 산마늘 반출 단속

[머니투데이 울릉=신계호기자]경북울릉군(군수 최수일)은 울릉도 고유 소득자원인 산마늘(울릉명:명이)의 육지반출을 막기 위해 중점 지도 단속에 나섰다.

이번 지도단속은 최근 산마늘 종자, 종근 육지반출에 대한 우려와 관심이 집중돼 명이를 재배하고 있는 농가를 우선 선정해 실시한다.

현재 울릉군에 산마늘 재배면적은 200호에 30만㎡정도 경작하고 있으며 농업기술센터는 산마늘 재배 및 보존의 필요성을 영농교육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육과 계도를 하고 있다.

최근 들어 일부 농가의 포전매매로 인한 종근 반출행위에 대해 종자산업법 위반여부 및 이에 따른 처벌규정을 공지하고 엄중경고 하는 등 14일부터 6월 30일까지 실태조사와 단속을 벌인다.

또 농업기술센터는 단속반을 편성하는 한편 종자 및 종근 반출시 산마늘 재배와 관련해 지원한 보조금 전액 회수조치와 농업분야의 모든 보조사업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행정처분 및 사법기관 고발조치 등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정태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울릉도 고유 소득자원인 산마늘(울릉명:명이)을 보존하고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0년부터 산마늘 보급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핫이슈]2011 상장사 영업실적

[내손안의 스마트한 경제정보, 머니투데이 뉴스가판대]

[관련 키워드] 경북울릉군| 울릉도산마늘을사수하라!

[머니투데이 핫뉴스]☞ 여수엑스포 온 국빈들 "자존심 상해" 버럭!

☞ [박원순식 SNS소통③]"'맨홀 뚜껑' 고쳐달라" 트윗 날리자…

☞ "서울버스기사 3호봉 연봉 4000만원대, 택시 2배"

☞ 50대 명퇴男, 이'일' 시작 후…"월수 1500만"

☞ 싼타페, "3개월 기다려야..." 광고가 현실로?

▶2012년 KOSPI 2500간다! 新주도주를 잡아라!'

▶주식투자는 수익으로 말한다! '오늘의 추천주!

머니투데이 울릉=신계호기자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