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전입신고, 쉽고 간편하게 바뀐다
행안부, '민원24' 온라인 전입신고 서비스 개선
【서울=뉴시스】오종택 기자 = 그 동안 복잡하고 어려웠던 온라인 전입신고 서비스가 대폭 쉽고 간편해진다.
행정안전부는 30여개 항목을 입력해야했던 '민원24' 온라인 전입신고 서비스를 쉽고 간편하게 개선했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온라인에서 전입신고를 하려면 30여개 항목을 한 번에 입력해야 했던 복잡한 신청서 화면을 민원인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3단계로 구분했다.
1단계로 전출입 구분 및 신청인 정보를 입력하고 다음으로 전출입지 주소 정보를, 마지막으로 전입자 인적사항 및 기타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또 신상정보를 직접 입력할 필요가 없이 주민등록시스템과 연계해 전출지 주소가 자동으로 입력된다. 세대원 정보도 쉽게 조회해 선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신청서 작성 시 유의사항과 작성예시를 알기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전문용어를 이해하기 쉬운 일상용어로 풀어서 설명했다.
온라인 전입신고는 민원인이 직접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민원24(www.minwon.go.kr)'를 통해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서필언 행안부 1차관은 "온라인 전입신고 서비스 개선으로 민원인들이 행정기관을 방문하는 수고가 줄어들고 온라인 민원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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