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93일간의 대장정 돌입!

2012. 5. 1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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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여수 세계 박람회가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93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습니다.

개장 첫날인 오늘은 국내외 약 10만 명의 관람객이 여수를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YTN 중계차 연결하겠습니다. 성문규 앵커!

드디어 오늘 개장을 했는데요.

관람객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까?

[중계 리포트]

개장 전부터 길게 줄을 늘어섰던 관람객들은 오늘 개장 시작과 함께 행사장 안으로 밀려들었습니다.

워낙 많은 사람들이 일찍부터 몰려들다 보니 입장 시간도 오전 9시에서 8시로 앞당겼습니다.

개장 첫 날 첫 손님은 한 일본인 관광객이었는데요.

어제 한국에 도착해서 새벽 3시 20분부터 무려 4시간을 넘게 기다렸다고 합니다.

이번 여수엑스포의 인기가 어떤지 실감을 할 수 있었습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좀 더 자세히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황혜경 기자, 오늘 개장 첫날인데요.

여수엑스포가 우리나라에서는 19년 만에 펼쳐지는 세계박람회죠?

[답변]

지난 1993년 대전엑스포 이후 우리나라에서는 두번째로 열리는 엑스포인데요.

인간 활동의 모든 분야를 다루는 등록박람회와는 달리 여수엑스포는 '바다'라는 특정 주제만을 다루는 인정박람회입니다.

앞서 바다를 주제로 한 인정박람회는 서너 차례 열린 적이 있지만 여수박람회처럼 해상을 주무대로 바다와 연안을 적극 활용한 엑스포는 처음입니다.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를 전달하기에 가장 효과적인 장소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런만큼 이번 여수엑스포에는 전세계 104개 나라와 10개 국제기구가 참가해 자국의 해양기술과 자원을 뽐내고 있습니다.

또 여수엑스포는 박람회 기간동안 매일매일 특정 국가의 날을 정해 다양한 나라의 문화공연과 음식 등을 만끽할 수도 있는데요.

80개에 달하는 엑스포 전시시설 외에도 방문객들에게 쏠쏠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상당히 많은 분들이 찾아올 것 같은데, 그럼 엑스포 행사장 안에 들어가 있는 유다연 캐스터 연결해서 행사장 분위기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유다연 캐스터, 행사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예약은 필수군요?

[답변]

예약제가 적용되는 8곳은 여수엑스포의 주제와 부제를 담고 있는 전시관들일 뿐만 아니라 각종 첨단 기술들을 동원해 전시관을 꾸몄기 때문에 인기가 매우 높습니다.

때문에 지난 예행연습때에도 관람객들이 한꺼번에 몰리곤 했는데요.

예약 없이 마냥 기다리다보면 멀리 여수까지 와서 하루 종일 전시관을 한두 곳밖에 못 보고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 될 수 있어서 이를 좀 막아보자는 차원에서 마련된 시스템입니다.

해당 시간대에 예약을 한 사람을 우선해서 들여보내기때문에 예약을 하지 않으면 사실상 관람이 불가능합니다.

또 1일권 한 장으로 예약할 수 있는 전시관은 두 곳뿐이라 8개 전시관 중에서 가장 보고싶은 곳을 중심으로 선택하셔야 합니다.

만약 추가로 더 보고싶은 시설이 있다면 예약제가 풀리는 저녁 6시 이후에 방문하거나 2일권이나 3일권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질문]

입장료가 어떻게 되나요?

[답변]

성인의 경우 보통권, 그러니까 일일권은 3만 3천원입니다.

2일권은 5만 3천원, 3일권은 6만 9천원으로 1박 2일이나 2박 3일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2일권이나 3일권을 구입하시는 것이 훨씬 저렴합니다.

얼핏 보시기에는 좀 비싼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실텐데요.

이 티켓 한 장으로 80개 전시시설을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요.

또 하루 40~50회, 많게는 90회까지 펼쳐지는 각종 문화행사도 모두 무료로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알찬 관람만 할 수 있다면 그리 비싼 값은 아닐 것입니다.

[질문]

주변에 볼거리, 먹을거리도 많죠?

[답변]

바다를 주제로 한 엑스포장을 여수로 선택한 데는 다 이유가 있지 않겠습니까?

한국의 나폴리로 불리는 미항 여수는 무려 3백여 개의 섬을 품고 있는데요.

오동도, 거문도, 백도, 사도 등 절경으로 유명한 섬들이 바로 여수의 섬입니다.

또 돌산 갓김치와 서대회 등 여수에는 10가지 대표적인 먹을거리, 10미로도 잘 알려져있습니다.

여수가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서 찾기는 참 먼 곳이긴 하지만, 일단 오면 볼 것도, 먹을 것도 참 많은 것 같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좀 더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 김범환 기자 보도도 봤습니다만, 어디를 궂이 찾아가지 않더라도, 곳곳에 볼거리 먹을거리가 많은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여수에 오셔서 직접 한번 느껴보시죠.

지금까지 여수세계엑스포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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