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스푼 테마맛집] 여수 세계박람회 맛있게 즐기기

2012. 5. 1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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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의 맛과 멋이 숨쉬는 여수. 여수세계박람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3개월 동안 국내외 관광객 1000만여 명이 여수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수가 세계인의 축제의 장으로 떠오른 것이다.

예나 지금이나 잔치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맛깔 나는 음식이다. 여수는 잔치의 장으로 손색이 없을 정도로 향토 음식이 풍부하다. 알싸한 맛의 돌산 갓김치부터 다양한 젓갈과 장아찌, 각종 생선요리에 이르기까지 농산물과 해산물이 모두 풍부한 지역이다 보니 음식의 가짓수가 많고 조리법도 다양하다.따뜻한 기후 탓에 간이 조금 센 편이지만 여수만의 맛을 담고 있고, 밥도둑 반찬들이 많아 매 끼니 배부른 투정을 부릴 수 있다. 여수 맛집과 함께 볼거리 가득한 박람회를 좀 더 맛있게 즐겨보자.

함남면옥(여수시 중앙동, 061-662-2581)은 물냉면과 비빔냉면의 구분이 없는 냉면 전문점이다. 육수를 많이 넣으면 물냉면이 되고 양념을 넣으면 비빔냉면이 된다. 냉면과 만두를 같이 시키는 사람이 많으며, 회냉면과 한우로 국물을 내 진한 맛을 내는 설렁탕도 인기다.

삼학집(여수시 중앙동, 061-662-0261)은 새콤하게 무친 서대회무침과 갈치구이만 다룬다. 서대회는 가늘게 회를 쳐 부드러운 맛을 자랑하며 대접에 각종 반찬과 함께 넣고 밥에 비벼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자산어보(여수시 문수동, 061-651-5300)는 신선한 회를 푸짐하게 맛볼 수 있는 한정식 집이다. 다양한 `사시미` 세트가 있으며 성게알·참치회·병어회·문어숙회 등 다양한 해산물과 남도식 밑반찬을 맛볼 수 있다. 먹다 지친다는 맛을 실감할 정도로 푸짐한 상을 자랑한다.

여수돌게식당(여수시 봉산동, 061-644-0818)은 돌게장 백반으로 유명하다. `여수돌게정식`을 주문하면 돌게로 담근 양념게장과 간장게장을 주인공으로 갓김치와 갈치조림·대하장·멍게젓갈 등 10여가지 반찬이 곁들여진다. 게장은 무한 리필이다.

대성식당(여수시 교동, 061-663-0745)은 내륙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삼치회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두툼하게 썰어낸 흰살의 육질이 참치회와 닮았다. 삼치회는 선어회라 다소 무르지만 기름지고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모리아(여수시 소라면 사곡리, 061-685-2211)는 남해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테라스 카페다. 잘 가꿔진 정원이 있어 봄 한창 때엔 예쁜 꽃을 감상할 수 있다. 각종 허브티를 판매하며, 블루베리아이스크림과 팥빙수가 인기 메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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