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신형 여객기 시험비행 도중 자카르타서 실종

이태무기자 2012. 5. 10.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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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44명을 태우고 비행에 나선 러시아 중형여객기 '수호이 슈퍼젯 100'이 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남쪽에서 실종됐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비행기는 이날 두 번째 시범비행을 위해 자카르타 할림 공항을 오후2시 이륙해 50분간 비행 예정이었으나 2시 35분께 고도를 3,000m에서 1,800m로 낮춘 뒤 레이더에서 사라졌다. 비행기는 자카르타 남쪽 보고르 산악지역 상공에서 사라졌으며 추락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밤방 에르반 인도네시아 교통부 대변인은 "고도를 낮춘 것은 의도적인 것으로 조종사가 할림 공항으로 방향을 트는 것을 의미한다"며 "비행기가 정확히 실종된 곳은 할림 공항에서 18㎞ 정도 떨어진 살락산 인근 지역"이라고 말했다.

비행기 실종 직후 실종지역 인근에 수색용 헬기와 수색구조대 등이 급파됐으나, 날이 어두워지면서 헬기 등 공중 수색인력은 일단 철수했다. 지상 수색인력은 계속해 항공기 추락 흔적 등을 찾고 있으나 짙은 안개 등으로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AFP는 이번 비행이 수호이 슈퍼젯 100의 판촉활동 차원에서 진행된 시범비행이라고 전했다. 러시아 수호이사는 2008년 국제 중형항공기 시장을 겨냥해 수호이 슈퍼젯 100을 내놓은 뒤 세계 각국에 판촉을 위한 시험비행을 해왔다. 최대 10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이 비행기에는 이날 러시아 승무원 8명과 인도네시아 사업가, 언론인, 외국인 초청 승객 등 모두 44~50명이 탑승했다고 AFP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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