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대수비' 클리블랜드, 시카고W 더블헤더 스윕
4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리며 상승세를 이어가던 추신수(30,클리블랜드)가 잠시 휴식을 취했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12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9회 대수비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앞서 더블헤더 1차전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 1도루를 기록하며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던 추신수는 2차전에서는 선발 출전 대신 9회 대수비로 뛰는데 그쳤다. 이는 부상에서 복귀한지 얼마 안 된 추신수를 보호하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추신수가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경기는 클리블랜드가 1차전(8-6) 승리에 이어 2차전에서도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3-2로 제압하고 더블헤더 시리즈를 스윕했다.
경기 초반은 양 팀 선발투수들의 호투 속에 좀처럼 득점이 터지지 않았다. 5회 시카고 화이트삭스에게 선취 득점을 내준 클리블랜드는 마슨이 볼넷 출루에 이은 도루를 성공시킨 뒤 후속타자 브랜들리와 키프니스가 나란히 1타점 적시타 터뜨리며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8회에 1점을 내주며 2-2 동점을 허용한 클리블랜드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카브레라가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후속타자 산타나와 던컨이 각각 중전 안타와 1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려 다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이후 클리블랜드는 마무리 투수 시프를 앞세워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챙겼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ahe@starnnews.com최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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