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3구 투기지역 해제땐 "10가구 중 7곳이 수혜"

김명지 기자 2012. 5. 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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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3구의 투기지역 해제되면,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 3구 아파트 10가구 중 7가구가 대출 규제 완화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5월 현재 강남 3구의 6억원 초과 아파트는 전체 26만 5457가구 가운데 76.59%인 20만3324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 3구에 투기지역이 해제되면 6억원을 초과하는 아파트에 대한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상한선이 40%에서 50%로 늘어난다. 강남 3구 아파트 10채 중의 7채는 현행보다 대출을 더 받을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지역별로 서초구는 전체 6만7095가구 가운데 87.54%인 5만 8737가구가 6억원 이상 아파트이다. 강남구는 9만8061가구 중 80.79%인 7만9220가구, 송파구는 10만301가구 중 65.17%인 6만5367가구가 대출 규제 완화 대상이다.

부동산써브 박정욱 선임연구원은 "대출 여력이 생긴 수요자들이 새집을 사는 것은 물론 살고 있던 집을 팔기도 쉬워져 거래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도 "부동산 경기가 오랜 기간 침체기를 가진 데다 시세 차익에 대한 기대가 떨어진 만큼 매매 수요는 한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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