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용감과 실용성 강화한 다목적 배낭이 뜬다
【서울=뉴시스】유희연 기자 = 아웃도어룩과 스트리트룩의 경계가 모호해질 정도로 패션시장에서 아웃도어가 급성장하고 있다.
의류뿐만 아니라 아웃도어 관련 용품의 판매량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배낭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등산이나 여행 시 음식이나 생활용품 보관을 위해 사용되던 배낭이 최근에는 학생들의 가방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등산용품 전문 업체 쎄로또레는 8일 착용감과 기능성이 뛰어난 다기능 아웃도어 배낭이 패션가방보다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심수봉 쎄로또레 대표는 "요즘 출시되는 배낭은 노트북이나 태블릿PC 등의 디지털기기를 수납할 수 있는 별도의 내부 공간을 갖추고 있는데다가, 가방의 무게가 어깨로 쏠리는 것을 방지해 몸의 피로를 줄여주는 기능성으로 관심 받고 있다"고 전했다.
쎄로또레에서는 미국 배낭 판매 1위 브랜드인 오스프리(OSPREY, ospreykorea.com)와 지난 2003년 독점계약을 맺고 국내에 오스프리 배낭을 선보이고 있다.
심 대표는 "올해에는 편리한 기능과 디테일함을 갖춘 오스프리 플랩 잭 팩(flap jack pack)과 플랩 질 팩(flap jill pack) 등이 인기 품목으로 꼽힌다"며 "오스프리의 강점인 착용감과 실용성을 한층 강조시킨 제품으로 남성용과 여성용으로 출시됐으며, 백팩이나 노트북가방으로도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lovely_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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