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이토록 아찔한 경성' 외


(서울=연합뉴스) ▲이토록 아찔한 경성 = 한성환 엮음. OBS TV의 특별기획 프로그램 '세상을 움직이는 역사'에 소개된 내용을 책으로 펴냈다.
광고, 대중음악, 사법제도, 문화재, 미디어, 철도 등 구한말과 일제강점기의 다양하고 이색적인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서원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김병희,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인회, 소설가 이수광, 대중문화평론가 이영미, 작가 이충렬,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최영묵이 집필했다.
꿈결. 320쪽. 1만4천800원.
▲부산요와 일본 다완 = 아사가와 노리타카 지음. 일생을 조선 도자기 연구에 매진해 '한국 도자기의 신'이라 불린 저자가 1930년에 펴낸 '부산요(釜山窯)·대주요(對州窯)'를 최차호가 우리말로 옮겼다.
임진왜란이 끝난 뒤 1639년부터 1717년까지 일본이 부산 왜관에 가마를 지어 다완을 대량생산한 과정을 밝혀냈다.
저자는 조선 도자기에 매료돼 한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가마터 700여곳을 정리하는 등 한국과 일본의 도자기 역사를 정리했다.
어드북스. 192쪽. 1만3천원.
▲오도릭의 동방기행 = 오도릭 지음. 혜초의 '왕오천축국전',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 이븐 바투타의 '이븐 바투타 여행기'와 더불어 세계 4대 여행기로 꼽히는 중세 기행문학의 고전.
14세기 이탈리아 프란체스코회의 수사 오도릭이 쓴 책을 간첩 혐의로 복역한 문명교류학자 정수일이 우리말로 처음 옮겼다.
1318년 4월 베네치아를 떠난 오도릭은 이란을 비롯한 서아시아 일대와 인도,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베트남 등을 거쳐 중국 원나라에 6년을 머문 뒤 티베트와 중앙아시아를 지나 1330년 고향으로 돌아왔다.
그는 동방 각 지역의 인문지리, 생활풍습, 물산, 종교, 유물유적, 기담과 기적 등 긴 여로에서 보고 들은 것을 꼼꼼하게 정리했다.
문학동네. 332쪽. 1만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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