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인의 애환을 다룬 웹툰공모작 선발, 공개투표 실시
[스포츠월드]
발머스한의원에서 탈모를 주제로 주최한 웹툰공모전이 마감되었다. 애초에 내부심사로 당선작을 선발하려고 했지만 예상과 달리 31건에 달하는 수준높은 작품들이 접수되면서 공개투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접수된 웹툰 31건 중에 예심을 거친 후 7작품을 선정하여 온라인투표를 실시한다. 투표는 댓글수로 인기도를 판정하며 온라인투표 50%와 심사위원 점수 50%를 반영하여 최종 1,2등을 선발하게 된다. IP가 공개되기 때문에 중복투표는 불가하며 다중투표는 가능하다.
작품들은 남성탈모,여성탈모,원형탈모 등 다양한 주제로 창작되었으며 창의성과 표현력이 뛰어난 수작들이 많고, 허를 찌르는 반전도 포함되어 있는 등 주제를 떠나 웹툰자체로 즐기기에도 모자람이 없다고 말했다.
심사위원장인 발머스한의원 강여름 원장은 "탈모라는 한정적인 소재 때문에 공모전 참가자가 적을까 걱정했는데, 많은 분들이 출품을 해주셨다. 만화가라는 직종이 신경을 많이 쓰고 밤샘작업을 하는 등 탈모를 유발하는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탈모치료에 대한 이해가 깊은 듯 하다."고 말하며 "단순히 탈모한의원을 알리는 목적에서 탈피하여 대중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수준높은 웹툰을 제작하고 싶었다." 고 공모전 개최이유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 작품을 출품한 정성환씨(가명 25세)는 "개인적으로도 젊은 나이에 탈모가 생겨 많이 힘들었기 때문에 내 솔직한 심정을 담아서 탈모의 무서움을 표현하고자 했다. 이 웹툰은 탈모전문병원도 방문해보고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해 본 내 경험과 감정이 들어가 있다. 많은 분들이 내 웹툰을 보고 탈모의 무서움을 느껴 탈모에 대해 많이 알게되고 예방했으면 한다."고 출품소감을 밝혔다.
공모전에 1등으로 당선된 작가는 향후 발머스한의원에 탈모를 주제로 작품을 연재하게 된다.투표참여는 http://www.balmers.co.kr/board/?mid=webtoon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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