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전기차 i3·i8 국내 첫선.."구경오세요"

[이데일리 오상용 기자] BMW코리아는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서울 청담동 비욘드 뮤지엄에서 이노베이션데이 행사를 개최, BMW의 전기차인 `i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0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노베이션데이 행사는 '미래 이동수단(Mobility of the Future)'을 주제로 한 세미나와 일반 관람이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새로운 서브 브랜드 'BMW i'를 한국에 처음으로 소개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16일 열리는 세미나에서 BMW는 날로 심화되는 환경 문제와 전기자동차의 역할 등 미래 이동성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전기차 개발배경과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17일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10회에 걸쳐 일반인의 참관이 이뤄진다. 참가를 원하는 개인과 단체는 13일까지 BMW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events/288403137914431/)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컨셉트카 형태로 한국에 온 BMW의 전기차 i3와 i8은 오는 2014년 국내에 본격 출시될 예정이다. i3는 도심용으로 설계된 100% 순수 전기차로 한번 충전으로 최고 16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i8은 영화 미션임파서블에 나온 스포츠카로, 전기모터와 3기통 트윈터보 엔진이 장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 BMW의 i8 컨셉트카

오상용 (thugo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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