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만찬 성유리 서현진, 5대 명장 자리 놓고 경합

2012. 5. 6.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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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최경희 기자] 6일 방송된 MBC '신들의 만찬' 28회에서 5대 명장 자리를 놓고 인주(서현진 분)와 준영(성유리 분)이 요리 경합을 벌이기로 했다.

이날 아리랑의 명장 성도희(전인화 분)는 준영이 자신의 딸임이 세상에 알려지자 선노인(정혜선 분)에게 사직서를 내민다.

이에 선노인은 도희에게 "공석은 안 된다. 차기 명장 뽑힐 때까지 자리 지켜"라며 사표수리를 미루고는 "이미 말한 대로 차기 명장은 고준영이 어떨까 한다"는 의견을 전한다.

도희는 반대였다. "준영이는 안 된다. 10년을 곁에서 지켜본 인주의 노력과 열정만으로도 명장은 충분하다"며 인주를 추천한다.

두 사람의 팽팽한 대립에 결국 선노인은 준영과 인주를 불러들여 "모두의 뜻이 모이지 않아서 어쩔 수 없다. 정확히 한 달 후 공개 경합에서 아리랑 5대 명장이 결정날 것"이라며 경합을 선언한다.

이어 "경합까지 한 달. '아리랑'에서 지내는 동안 손님 응대부터 위생관리 등 일거수일투족이 점수에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한다.

도희는 갑작스러운 경합에 당황해 하는 인주의 손을 꼭 잡고 격려했다. 준영은 그런 두 사람을 슬픈 눈으로 바라봤다.

[mksport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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