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실비보험추천 이유가 암?

조선닷컴 단미 2012. 5. 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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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대한민국 사망원인 1위는 암(2010년 암사망률 통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암환자 발생은 매우 높은 편으로, 성인남성은 3명중 1명, 성인여성은 4명중 1명이 암에 걸리는 것으로 국립암센터 조사로 나타났다.

더욱 우려되는 건 암 발병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것. 암에 대한 대비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기도 하다. 예전에 비해 암에 대한 인식은 불치병에서 완치 가능한 병으로 바뀌고 있다. 그러나 암 발생시 암치료비, 생활비, 소득 보장비, 지속적인 재발방지 치료비 등의 필요비용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국립암센터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2005년 우리사회가 암과 관련하여 부담한 경제적 비용 14조 1천억원 가운데, 가장 비중이 큰 것은 조기사망으로 인한 사망손실액(7조 4천억원)으로 전체의 52.6%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 이환손실액(3조 2천억원)이 22.8%로 뒤를 이었다. 그밖에 직접의료비가 2조 2천억원(15.7%), 직접비의료비가 1조 1천억원(8.0%), 암 치료와 관련한 보호자의 시간비용이 1천억원(0.9%) 순이었다.

전문가들은 암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 주는 방법을 고려한다면 의료실비보험상품을 추천하고 있다. 암보험을 따로 가입하지 않아도 의료실비보험에 가입시 암과 관련된 특약부분만 추가한다면 충분히 암치료비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보험비교사이트 메리츠손해( www.meritz-vip.co.kr)에 따르면 의료실비보험 가입시 따져봐야 하는 항목을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고 한다.

첫째로, 의료실비보험에 가입하기 전 보장항목과 보상범위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국민건강보험이나 의료급여법이 적용되는 항목에 대해서 입원실 비용, 입원수술비의 본인부담금 중 90%를 의료실비보험에서 돌려받을 수 있다. 병실료는 기준병실이 아닌 경우 사용한 병실료와의 차액에서 50%까지를 지급하며, 의료비가 국민건강보험이나 의료급여법에 비적용 항목일 때는 본인부담액의 40%를 보장한다.

둘째, 외래진료에 대한 통원의료비는 의료기관에 따라 다르다. 질병, 상해로 인한 통원에 대해서도 실비보험의 보장대상이다.

통원의 경우 의료기관별로 공제금액을 정해놓고 있다. 방문 1회당 의원은 1만원, 병원 1만5000원, 종합전문요양기관 2만원을 차감하고 가입금액 한도로 보상한다. 통원의료비 가입급액의 경우 최대 25만원까지 설계할 수 있다. 매년 180회 한도로 보장하며, CT와 MRI 등 고가의 치료에 필요한 검사비까지 보장해 매우 유용하다.

셋째, 처방조제비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당뇨와 고혈압과 같이 지속적으로 투약하여야 하는 경우 처방조제비는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실비보험은 통원 치료 시 처방전 1건당 8000원을 공제한 나머지 금액에 대해 가입금액 한도로 180회까지 보상한다. 보장항목에 있어서는 입원의료비나 통원비, 처방조제비 모두 동일하다.

또한, 의료실비보험추천 특약을 구성할 때 의료실비 외에 진단비 등은 갱신형암보험 특약이 아닌 비갱신형암보험 특약 담보로 구성하는 것이 보험료 변동이 없어 보험유지에 유리하다. 메리츠손해의 전문설계사 채수민 팀장은 "30대 이상이라면 뇌경색 진단비가 보장되는지, 암 진단비 중 자궁암이나 유방암, 전립선암 등 발병률이 높은 남녀생식기계통 암에 대해 얼만큼의 금액을 보장하는지도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메리츠손해( www.meritz-vip.co.kr)에서는 본인이 필요한 보장사항과 범위를 먼저 알아보고 가입하는 것을 권하고 있다. 또한 전문 보험설계사와 직접 상담을 통해 맞춤형 보험설계를 받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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