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유망주]외인은 자화전자, 기관은 제일모직 '사랑 넘치네'

■ 박성환 IBK투자증권 서초지점 과장

오늘 수급유망주 외국인 선호주는 자화전자, 기관 선호주는 제일모직이다. ○ 자화전자자화전자는 외국인 15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고, 스마트폰의 고화소 경쟁 지속 속에서 AFA(Auto Focus Actuator) 수요도 동반 성장하고 있다. 자화전자, 외국인 15거래일 연속 순매수고화소 스마트폰 보급 확대로 AFA 수요 급증 예상고화소 스마트폰 보급확대로 카메라모듈의 필수부품인 AFA(Auto Focus Actuator) 수요 급증이 예상된다. 현재 AFA 매출액은 월평균 150억원 수준을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올해 AFA부문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80.5% 증가한 1,955억원으로 전망된다. 스마트폰의 고화소 경쟁으로 2분기에도 스마트폰용 AFA 수급은 타이트할 가능성이 높다. 2분기 예상실적은 매출액 671억원, 영업이익 64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84%, 236% 성장이 전망된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고화소 경쟁 지속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고화소 경쟁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1억 8천만 대로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올해 출시 예정인 '갤럭시S3'와 '아이폰5'에도 800만 화소급 이상의 카메라가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보급형 스마트폰도 최근에는 300만~500만 화소급 카메라를 채택하고 있어, 카메라모듈 및 AFA 업체의 실적개선이 예상된다. 스마트폰용 AFA 매출액 성장에 주목스마트폰용 AFA 매출액은 2010년 308억원에서, 2011년 1,083억원, 올해 1,955억원으로 예상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2년만에 6.3배 증가가 예상된다. 현재, 월 500만개의 생산능력을 보유 중이며 98%의 가동률을 감안하면, 여전히 AFA공급은 타이트한 상황이다. 또한, 300만 및 500만 Actuator 시장에서도 VCM 제품을 공급하며,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목표가는 1만 6,000원, 손절가는 9,000원 정도 제시하겠다. ○ 제일모직제일모직은 최근 5거래일 이상 상승을 하면서 신규 진입이 당장은 어려워 보일 수도 있지만, 기관이 8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하면서 굉장히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제일모직, 기관 8거래일 연속 순매수1분기 실적 예상치 부합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로는 2.1%, 전분기 대비로는 3.2% 증가한 1조 4,300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7.3% 하락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93.7% 증가한 953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발표했다. 특히, 전자재료 부문 영업이익률이 11.6%로, 지난해 3분기 에이스디지텍의 편광필름 사업인수 후 최고 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편광필름 부문에서 엔저 현상과 더불어 제품 믹스 개선으로 인해 적자폭이 줄어들었고, 다른 전자재료 사업 부문도 저수익 제품 구조조정과 영업환경 개선이 이루어진 데에 기인한다. 2분기 삼성전자 효과 기대AMOLED 양산진입 여부는 주목할 필요2분기 실적 전망은 매출액 1조 5,900억 원에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대비 소폭 상향된 896억원으로 전망한다.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로는 6% 하락할 것처럼 보이지만, 1분기에 배당금 170억원이 영업이익에 반영된 점을 감안하면, 2분기 삼성전자의 휴대폰과 TV사업 선전에 따른 전자재료 및 케미컬 부문에서 실적개선과 원가절감 지속이 합쳐지면서, 실제로 영업이익은 14% 향상될 것으로 판단된다. 2분기 편광필름 부문에서 흑자전환 기대와 더불어, 케미칼 부문에서의 경비절감 효과, 그리고 무엇보다 하반기 AMOLED 재료시장에서 성공적인 진입 여부가 주목할 부분이다. 이에 더하여, 2012년 내에 2차 전지 분리막 등 신규 아이템들이 성공적으로 양산된다면, 동사의 주가는 보다 더 긍정적인 움직임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최근에 9만 원정도의 하방경직성이 있는데 박스권 목표가 12만 원, 손절가 9만 원 정도 제시하겠다.(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길 바랍니다)

( www.SBSCNB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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