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정 '사랑아사랑아' 주연 캐스팅, 황선희와 쌍둥이자매

[뉴스엔 권수빈 기자]

배우 송민정이 KBS 2TV TV소설 '사랑아 사랑아'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TV소설 '사랑아 사랑아'(극본 손지혜 정현민/연출 이덕건)는 70~80년대를 배경으로 한 시대극으로 성격부터 외모까지 어느 하나 같은 것 없는 쌍둥이 이복자매가 운명처럼 한 남자를 사랑하게 되면서 숙명적인 대립을 하게 되는 내용을 그리는 드라마다.

송민정은 이복 자매 중 청순하고 화려한 외모와 솔직당당 자신감 넘치는 성격을 가진 가수 지망생 동생 홍승아 역을 맡았다. 홍승아는 부모 사랑을 독차지한 쌍둥이 자매 언니 홍승희(황선희 분)로 인해 사고뭉치에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지만 꿈을 위해 거침없이 달려가는 캐릭터다.송민정 외에도 '사랑아 사랑아'에는 황선희, 오창석, 임성규 등이 출연하며 5월7일 첫방송된다.

한편 송민정은 영화 '여고괴담5', MBC 아침드라마 '당신 참 예쁘다' 등에 출연했다.

권수빈 pp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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