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월드클래스300' 신규 37개 업체 선정

지식경제부는 '2012년 월드클래스 300' 대상 기업 37개를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월드클래스 300은 2020년까지 세계적 기업 300개를 육성하기 위해 잠재력을 갖춘 중소기업 300개를 선정,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경부는 지난해 30개 업체를 선정한데 이어 올해 37개를 추가로 선정했다.

이번에 추가된 업체들은 최근 3년간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투자액이 평균 4.6%에 달했다. 매출에서 해외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46%, 5개년 평균 매출 성장률은 33.3%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전기장비기계 관련 업체가 8개로 가장 많았고, 화학·플라스틱, 반도체, 전자부품·통신장비, 자동차·운송장비 업체가 각각 5개씩 선정됐다.

선정된 업체들에게는 KOTRA, 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수출입은행, 산업기술연구회 등 15개 지원기관 협의체를 통해 기술개발 및 해외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월드클래스 300 종합평가위원장인 박오수 서울대 교수는 "후보 기업들이 실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지 집중적으로 평가해 최종 37개 기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하는 올해 선정업체 명단.

-에스티원창(초경량 스포츠·레저 제품)

-일진다이아몬드(공업용 다이아몬드)

-한국콜마(한방 화장품)

-동진쎄미켐(LCD용 화학 제품)

-미래나노텍(광학필름)

-연우(화장품 포장재)

-대웅제약(글리아티린)

-루트로닉(레이저 의료기기)

-서울반도체(LED)

-루멘스(LED)

-하나마이크론(반도체 패키징)

-실리콘웍스(시스템반도체)

-덕산하이메탈(반도체 패키징 소재)

-이녹스(F-PCB 소재)

-성호전자(필름콘덴서)

-파트론(모바일 안테나)

-오이솔루션(광통신용 송수신모듈)

-블루버드 소프트(산업용 PDA)

-참엔지니어링(레이저 장비)

-아바코(스퍼터 장비)

-피에스케이(감광액 제거기)

-엘티에스(레이저 패터닝 장비)

-인텍전기전자(배전 및 전력기기)

-비츠로셀(리튬 1차 전지)

-대주기계(대용량 공기압축)

-경동나비엔(가스보일러)

-와이지원(절삭공구)

-제이브이엠(의약품 자동 포장기)

-로보스타(제조용 로봇)

-계양전기(전동공구)

-화신(자동차 섀시)

-평화정공(도어 무빙 시스템)

-유니크(자동변속기 부품)

-인팩일렉스(차량용 안테나)

-우진산전(경전철 차량시스템)

-윈스테크넷(침입방지 시스템)

-알티캐스트(방송용 미들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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