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키아, 여수에 '스탠더드 적용' 첫 호텔 개관

중저가 체인호텔서 처음 스탠더드 선보여
올 여수세계박람회 기간 숙박난 해결 예상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중저가 관광호텔 체인브랜드 베니키아가 전라남도 여수에 스탠더드형 호텔을 처음 선보였다.

베니키아를 운영하는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6일 여수에서 49번째 체인 호텔 `베니키아 호텔여수`의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베니키아 호텔여수는 지난 1월 한국관광공사와 `베니키아 브랜드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건설단계부터 스탠더드 규정에 맞게 베니키아 브랜드 BI를 제작, 사용하는 등 매뉴얼에 따라 호텔을 완공한 첫 번째 체인호텔이다.

베니키아 호텔여수는 앞으로 호텔 운영에서도 베니키아 호텔의 시설 및 서비스에 스탠더드를 적용하게 된다. 베니키아 호텔여수는 50실 규모로 다음달 12일부터 8월12일까지 여수에서 개최되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장` 근처에 자리잡고 있어 박람회 관람을 위해 여수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숙박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귀주 베니키아 호텔여수 대표는 "여수는 이번 세계박람회를 기점으로 내외국인 관광객이 꾸준히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공공기관이 운영하고 있는 만큼 브랜드 신뢰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호 베니키아사업팀장은 "베니키아 호텔여수는 공사 단계부터 베니키아 브랜드 스탠더드를 적용한 베니키아의 대표 호텔로 의미가 깊다"면서 "베니키아 호텔여수가 현재 관광호텔의 서비스 품질 향상과 관광지 숙박난 해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베니키아 호텔여수 개관식에는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과 베니키아사업팀 실무자, 베니키아 호텔여수 대표 및 임직원, 여수 지역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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