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9호선서 꿈꾸는 '그림 같은 여행'
기아차 '아트 마케팅' 나서
[동아일보]
기아자동차가 지하철 9호선을 운영하는 '메트로9'와 함께 지하철 9호선 고속터미널 역사에서 '메트로9 & 기아자동차와 함께하는 그림같은 여행' 프로젝트를 열었다. 전시 작품들은 자동차에 사랑하는 것들을 싣고 떠나는 행복한 여행을 주제로 삼았다. 기아자동차 제공 |
기아자동차와 지하철 9호선이 손잡고 삭막한 지하철 공간을 미술 전시관으로 바꾸는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기아차는 23일부터 지하철 9호선을 운영하는 '메트로9'와 함께 지하철 9호선 고속터미널 역사에서 '메트로9 & 기아자동차와 함께하는 그림 같은 여행'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27일까지 열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하철 이용객들은 9호선 고속터미널 역사에서 전영근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자동차에 사랑하는 것들을 싣고 떠나는 행복한 여행을 주제로 담고 있다. 기아차는 "출근과 퇴근, 등교와 하교의 반복적인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예술 작품을 감상할 작은 여유를 주고 싶었다"며 "그림을 통해서나마 일상에서의 여행을 꿈꿀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아차가 최근 집중하고 있는 아트 마케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삭막한 지하철 공간을 예술 작품을 통해 갤러리로 변모시켜 새로운 즐거움과 활력을 불어넣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며 "지하철 9호선 고속터미널 역사를 찾는 이용객들은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곳이던 지하철 공간에서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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