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 챔피언십 첫날, '무명' 빅터 드뷔숑 단독선두

최웅선 기자 2012. 4. 26.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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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러피언투어 발렌타인 챔피언십(총상금 220만 5천유로 한화 33억원) 첫날 세계랭킹 168위의 '무명' 빅터 드뷔숑(22.프랑스)이 2타차 단독선두로 나섰다.

드뷔숑은 26일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 골프코스(Par72.7천31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강한 바람으로 첫 홀(10번홀 출발) 보기로 시작한 드뷔숑은 12번홀(Par4) 버디를 잃은 타수를 만회했다. 14번홀(Par4), 15번홀(Par5) 연속 버디로 2타를 줄인 드뷔숑은 16번홀(Par3) 보기를 17번홀부터 1번홀까지 3홀 연속 버디로 단숨에 3타를 줄여 4언더파를 만들었다.

하지만 4번홀(Par4) 티샷이 바람을 타고 오른쪽으로 밀려 해저드에 빠져 더블보기로 토해내 발목이 잡히는 듯 했으나 5번홀(Par4), 6번홀(Par4) 줄버디로 만회하며 4언더파 68타를 적어내 첫날 리더보드 꼭대기를 차지했다.

드뷔숑은 "오늘 4타를 줄여 대단히 만족한다. 4번홀에서 해저드에 빠져 더블보기를 범했지만 강한 바람이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 생각하고 평정심을 유지해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다. 특히, 보기 상황에서 긴 거리의 파 퍼팅이 홀에 떨어지는 좋은 퍼팅이 많이 나왔다."며, "내일도 오늘처럼 편하게 경기하겠지만 단독선두로 나섰으니 공격적으로 플레이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신한동해오픈 우승자 폴 케이시(잉글랜드)가 선두에 2타 뒤진 2언더파 70타 공동 2위에 올라 한국에서 연속 우승에 발판을 마련했다.

케이시는 "오늘같이 바람이 심한 날 2언더파 스코어에 대단히 만족한다. 아직 3일 경기가 더 남아 속단하기는 어렵지만 잔실수만 줄인다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우승에 대한 속마음을 내비쳤다.

대회 첫날 정지호(28)가 한국선수로는 2언더파 70타로 가장 좋은 스코어를 냈다. 정지호는 4번홀 보기로 1타를 잃었지만 5번홀(Par4) 버디로 맞받아 치며 남은 홀에서 안정적인 경기를 펼쳐 2타를 더 줄여 공도 2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정지호는 "아이언 샷이 좋았다. 바람이 많이 불어 바람을 태워 볼을 보내려고 했던 전략이 적중해 좋은 결과가 나왔다. 남은 3일 경기를 잘해 올 시즌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말했다.

김경태(25.신한금융그룹)가 1오버파 73타 공동 29위, 양용은(40.KB금융그룹)이 2오버파 74타공동 41위, PGA '슈퍼루키' 배상문(26.캘러웨이)이 3오버파 75타 공동 58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첫날 강한 바람으로 인해 지연돼 2팀이 경기를 마치지 못해 내일 오전 잔여 경기를 치른다.

코리아 골프뉴스 포커스인아시아(www.focusinas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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