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예능작품상 '오디션 열풍 잠재워' 서수민PD 신났다(백상)

[뉴스엔 최신애 기자]

KBS 2TV '개그콘서트'가 백상예술대상 예능 작품상을 수상했다.

드라마 '해를 품은달'은 4월 26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48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TV 예능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TV 예능부문 작품상에는 '개그콘서트' 외 MBC '나는 가수다 시즌1', SBS '짝',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1', KBS 2TV '1박 2일 시즌1'이 노미네이트 됐다.

'개그콘서트' 서수민 PD는 "10년전에 백상예술대상에서 받았는데 다시 받게 됐다. 매주 웃어주시는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스태프 이름을 하나하나 들어가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서수민 PD는 "하루라도 남을 웃기지 못하면 발을 뻗고 자지 못하는 100명의 우리 개그맨들을 존경한다. KBS 많은 후배들과 이 상을 나누고 싶다. 감사한다. 열심히 웃기겠다"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개그콘서트'는 지난 1999년 첫방송한 후 2012년 현재까지 국내 최장수 개그 프로그램으로 인기리에 방영중이다. 그간 많은 선배 개그맨들은 물론 신인 개그맨들의 등용문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오며 국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했다.

현재 '네가지', '사마귀 유치원', '용감한 녀석들', '꺾기도', '감수성' 등 인기코너를 방영하고 있으며 김대희 김준호 최효종 정범균 김준현 박성광 등 인기개그맨들이 출연중이다.

한편 백상예술대상은 국내유일의 종합예술상으로 영화와 TV를 총망라하는 시상식이다. 이번 시상식은 TV 14개 부문, 영화 11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해 트로피를 안겼다. 어느 해보다도 쟁쟁한 스타들이 후보에 올라 시상식 전부터 눈길을 모았다.

최신애 yshnsa@

▶ 이소라 나가수2 MC 하차설, 김영희PD "MC 아니다, 황당" ▶ '더킹투하츠' 하지원은 왜 하필 '유산'해야 했을까 ▶ 김효진 '돈의맛' 포스터 무보정이었네..각선미 종결자 ▶ '적도' 임정은, 알고보니 13년전 살인사건 목격자 '충격반전' ▶ 짝 여자1호 거드름, 하버드대 학벌 아니었다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