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 52주년 맞아 '신협 선구자 추모식' 개최

조성준 2012. 4. 25. 18:0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CBS 조성준 기자]

신협중앙회는 신협 52주년(5월 1일)을 맞아 25일 대전 유성구 덕명동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신협운동을 소개한 미국인 故 메리 가브리엘라 수녀 등 한국신협운동 선구자들에 대한 추모식을 개최했다.

이날 추모식에는 신협중앙회 장태종 회장을 비롯해 이상호 전 중앙회장 등 전국 신협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해 서민을 위한 신협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서민금융의 진정한 동반자로서의 역할에 더욱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미국 출신의 가브리엘라 수녀는 1927년 당시 27세의 나이로 한국에서 선교활동을 하던 중 서민의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1960년 부산에서 한국 최초의 신협인 '성가신협'을 창립했다.

또 전국 규모의 신협을 위해 한국신협연합회 설립을 주도하는 등 신협운동에 헌신하다 지난 1993년 5월 미국 메리놀수녀원에서 93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한국인 최초로 신협운동을 시작한 장대익 신부는 1960년 6월 서울에서 한국의 두번째 가톨릭중앙신협을 창립해 종교활동을 통한 신협운동 확산에 헌신하다 2008년 85세의 나이로 선종했다.

장태종 신협중앙회장은 이날 추모사를 통해 "신협 선구자들의 열정과 희생을 기억해야 하고, 신협운동을 통해 서민이 나은 삶을 영위하고 협동조합을 통해 더불어 사는 한국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창립 52년을 맞은 신협은 현재 자산 51조 원, 조합원 수 580만 명, 점포 수 1천 706개를 보유한 우리나라 대표 서민금융기관이다.dr7csj@cbs.co.kr

女배우의 충격 고백 "권력자 술접대, 자주 듣는 얘기"

'악마 에쿠스 사건', 누가 그를 악마로 만들었을까

혼자 중얼거리면 똑똑해진다

'박찬호 vs 윤석민' 뚜껑 열어보니…

낯뜨거운 영상이 1분마다…주요 웹하드 충격 실태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스마트 뉴스앱의 최강자! 노컷뉴스 APP 다운로드 받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