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먹을때 '띵'해지는 이유는? 바로..
[이데일리 김민정 리포터] 아이스크림을 급하게 먹을 때 생기는 순간적인 두통의 원인이 밝혀졌다.
하버드 의대의 호르헤 세라도르 박사는 입천장에 차가운 음식이 닿는 순간 두통을 느끼는 `뇌 동결(brain freeze)` 현상이 뇌 대동맥 중 하나인 전대뇌동맥의 급속한 혈류 증가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
세르도르 박사팀은 건강한 사람 13명을 대상으로 얼음물을 빨대를 이용해 입천장에 닿도록 마시게 하며 뇌 혈류량을 측정했다.
그 결과 실험대상자들이 얼음물을 마시고 두통을 느끼는 순간에는 전대뇌동맥이 급속히 확장하면서 혈류량이 급증했고, 잠시 후 전대뇌동맥이 다시 수축하면서 두통이 사라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세르도르 박사는 "이러한 현상은 뇌를 보호하려는 뇌의 순간적인 반응이다"라며 "편두통이나 다른 형태의 두통도 이처럼 혈류량의 변화로 일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것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갑작스러운 혈류량 증가를 막는 약으로 두통을 가라앉힐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실험생물학 2012(Experimental Biology 2012)` 학술회의에서 발표됐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 당신의 생활 속 언제 어디서나 이데일리 ' 신문 PDF바로보기'▶ 스마트 경제종합방송 이데일리 TV▶ 실시간 뉴스와 증권거래, 내 손안의 금융시장 ' 이데일리 모바일 서비스'▶ 전문가를 위한 국내 최상의 금융정보단말기 '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2.0'▶ 국내 최고 증권 전문가 방송 이데일리 ON, 고객상담센터 1666-2200<ⓒ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