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 경제 쪽지뉴스

[한겨레] 연강재단, 서울대병원 암 연구 지원

두산그룹 연강재단은 23일 암 연구 활성화를 위해 써달라며 서울대학교병원에 연구비 1억원을 전달했다. 이 연구비는 서울대병원 외과 김선회 교수, 생리학과 전양숙 교수, 외과 정승용 부교수 등 세 교수의 암 관련 연구에 지원된다. 연강재단은 2006년 서울대병원과 협약을 맺고 2015년까지 매년 1억 원씩, 총 10억 원을 지원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신한카드, 놀이공원 등 할인 행사

신한카드는 오는 5월 '가정의 달'에 맞아 놀이공원을 이용하거나 선물을 살 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벌인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5월5일 어린이날에는 에버랜드, 서울랜드, 롯데월드, 캐리비안베이, 오션월드 등 5대 테마파크에서 입장료를 신한카드로 결제하면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5월31일까지 신한카드 포인트몰에서 아모레퍼시픽, 듀오백 등 8곳의 상품을 사면 최대 15%까지 포인트 적립, 추가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에서 여행상품을 구매하면 최대 10만원의 추가할인을 받을 수도 있다.

쇼핑·교육 포인트 '삼성카드5'

삼성카드가 쇼핑과 교육관련 업종에서 특화된 포인트 혜택을 제공하는 '삼성카드5'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카드의 '현대카드제로'와 '베끼기 논란'에 휘말린 '삼성카드4'를 내놓은 지 한 달만이다. 전월실적 제한 없이 전 가맹점에서 0.7% 할인혜택을 담은 삼성카드4와 달리, 삼성카드5는 전월실적에 따라 쇼핑, 교육업종에서 차등화된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중, 동반성장펀드 3000억 조성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3사는 23일 기업은행과 '협력기업 공동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협약'을 맺고, 동반성장 펀드의 규모를 현행 1000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그룹 1, 2차 협력회사들은 이 펀드를 통해 기업은행에서 시중보다 최대 2%포인트 낮은 대출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업체당 대출한도는 최대 20억원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우수한 기술력과 높은 성장 가능성이 있으나 금융지원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던 중소기업들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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